[치장행 일상 #07] 바늘귀 한 번에 꿰는 우리 장모님! 돋보기 너머의 정정한 손길
안녕하세요! 치장행(치매/장모/행복) 일상이야기로 인사드립니다.
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옷장 속 따뜻한 가디건을 꺼내 입을 계절이 되었습니다. 어
느 날, 장모님께서 아끼시는 분홍빛 가디건의 단추가 떨어진 것을 발견하셨습니다.
1. 장모님의 바느질 솜씨
"내가 단추 좀 달아야겠다" 하시며 직접 바늘과 실을 챙겨 거실에 자리를 잡으셨지요.
사실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바늘귀에 실을 끼는 일이 쉽지 않을 줄 알고, 옆에서 거들어 드릴까 했습니다.
그런데 이게 웬걸요! 돋보기를 살짝 고쳐 쓰시더니, 망설임 없이 한 번에 쏙 실을 통과시키는 게 아니겠습니까! 👏
옆에서 지켜보던 저도 모르게 "와~ 박사님입니다, 박사님! 정말 대단하십니다!" 하고 감탄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. 👏
2.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.
칭찬을 들으신 장모님께서는 쑥스러우신 듯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시며 자랑스러워하셨답니다. 😊
그 환한 미소 덕분에 온 집안에 따스한 온기와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. 🌸
단추 하나 달았을 뿐인 작은 일상이지만, 스스로 무엇이든 척척 해내시는 장모님의 정정한 모습에 감사함과 든든함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. 💖
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도 가족분들과 함께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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